'결혼' 윤정희/사진=조준원 기자 |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윤정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윤정희는 지난 5월30일(한국 시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관계자는 "양가 친인척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올렸으며 남편이 일반인이라 크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발리에서 식을 올린 후 현지에서 신혼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윤정희와 그의 남편은 지난해 가을 처음 만나 약 8개월간의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남편은 윤정희보다 6세 연상으로 평범한 회사원이며 듬직하고 자상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윤정희는 신혼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잠원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윤정희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지난 2003년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출연진과 커플로 이어지면서 두달여간 비중있게 출연했다.
이후 윤정희는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오디션에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시트콤 '논스톱4', 드라마 '선택', '행복한 여자', '가문의 영광', '웃어요, 엄마', '맛있는 인생' ,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주말연속극 '맏이'에서 김영선 역을 맡았고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승희 역으로 관객과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