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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 논란, 과거 홍콩 미국은 즉시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 논란, 과거 홍콩 미국은 즉시 공개

기사승인 2015. 06. 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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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 논란, 과거 홍콩 미국은 즉시 공개/메르스 병원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부는 무턱대고 공개했다가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할 수 있다고 공개를 꺼리고 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는 다르다. MBN 뉴스에 따르면 홍콩과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른 입장을 취했다.


홍콩은 지난 2003년 사스 발생 당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즉각 치료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미국도 지난해 2명의 메르스 환자가 나왔을 땐 즉시 병원 명단을 알렸다.


한편 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충북 오송역에 메르스가 발병한 병원 11곳의 명단이 게재됐다가 뒤늦게 철거됐다.


‘메르스 예방 지침’이라는 제목의 이 안내문에는 메르스 예방 수칙과 함께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거친 병원 11곳의 명단이 그대로 담겨있다.


공개된 안내문에는 경기도, 서울, 충남 지역으로 상세하게 분류된 병원의 이름이 실렸으며 해당 지역이나 병원 방문을 당분간 자제하라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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