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본 -문형표 | 0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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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의시가 1500여명이 참석하는 다중 행사에 참석했다는 4일 서울시의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문 장관은 5일 브리핑에서 “서울시 발표로 국민 불안이 증폭할 우려가 있다”면서 “일방적 발표로 국민 오해를 불러일으킨 서울시에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정부의 조치가 마치 잘못된 것처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해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장관은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행하고 이 정보를 공유했으며 서울시와 접촉자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특정모임 참석자 전원을 감염위험자로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개인의 보호를 위해 보다 신중한 위험도 판단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