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가 참석했던 재건축 조합 총회 참가자 1565명 중 148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총회 참가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자가격리 요청 전화를 일일이 돌리며 일대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시가 긴급 브리핑을 열었던 4일 당시 연락이 되지 않았던 248명 중 100명은 전날 통화가 됐다. 또한 총회 참가자 가운데 2명이 미열 증세를 밝히며 강남구 보건소에 찾아와 보건소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1번 환자의 부인인 두 번째 환자가 전날 퇴원하면서 서울시내 주민등록상 메르스 확진 환자는 현재 2명이 남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일일브리핑 후 오후 2시 대책회의를 열어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