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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가 침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해야할 대처 4단계

아이폰6가 침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해야할 대처 4단계

기사승인 2015. 06. 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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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출처=/픽사베이
지난달 24일, 기자는 산지 겨우 2달이 지난 아이폰6 플러스에 물을 엎질렀다(엎지른 것 같은 기억이 다음날 아침에 났다).

결과는 처참했다. 다음날 아침 멍하게 일어나 아이폰을 켜니 스피커는 고장났고 카메라에는 습기가 차서 사진이 제대로 찍히질 않았다. 게다가 지문인식은커녕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영 늦는 느낌이 났다. 그래도 다른 어플이나 이어폰으로 통화 가능, 알람은 제대로 울렸기에 그냥 사용했다. 이게 원인이었을까?

지난 6일, 산지 얼마 안되는 핸드폰을 망가친 채 쓰기 싫어 수리점에 갔더니 글쎄, 41만원의 수리비가 나왔다. (사실)

정말로 41만원이었다. 아직 할부가 까마득하게 남았는데... 다행이 보험을 들어놔서 청구하면 된다고는 했지만 너무나 놀랬다.

어떤가, 생각하기도 싫은 이런 일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아이폰6 유저인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보험을 꼭 들자...)

이에 기자는 외신에서 아이폰이 침수됐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왔다. 지난달 29일 미디어 매체 애플뱅크와 가터비모바일이 이와 관련해 대처법을 소개했다.

물에 빠트리거나 물을 끼얹거나 했을 때는 우선,

△침착하게 물 밖으로 꺼내고 전원을 끈다.

이미 꺼져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둔다. 일단 한 번 전원을 끄면 당분간은 절대 전원을 켜셔는 안된다.

△ 물기 제거하기

아이폰에 묻어있는 물을 수건 등으로 부드럽게 닦아내야 한다. 본체 내부에 물이 들어갔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아이폰을 흔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SIM 카드 꺼내기

아이폰을 구입했을 때 따라 오는 SIM 핀이나 또는 가느다란 클립 등을 사용해 SIM 카드를 꺼내 보자. SIM 카드에 물기가 묻어있다면 이 또한 부드럽게 닦아내자.

분리된 SIM 카드는 휴지 등에 싸서 보관한다.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우선 기다리기
침착하게 앞의 관정을 끝마쳤다면 이제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적어도 하루 이상 건조시켜보고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면 수리점으로 달려가야 한다.


앞의 이러한 과정을 마주하기 싫다면 꼭 보험에 들거나, 항상 백업을 잊지 말고, 아이폰을 손에 들었을 때는 물과 멀리하자. 특히, 여름 휴가 때 들뜬 마음으로 손에 아이폰을 들고 물에 들어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꼭 가지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방수가 되는 케이스 등을 구입하자. 그리고 언제나 술에 유의하자.

▷참조원 애플뱅크, 가터비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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