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남주혁·육성재, 사랑스러운 로맨스 제조기들 ‘설렘 포인트 셋’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남주혁·육성재, 사랑스러운 로맨스 제조기들 ‘설렘 포인트 셋’

기사승인 2015. 06. 08. 0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가 10대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풋풋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셀 수 없는 로맨스 장면들을 탄생시킨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가장 기억 남는 최고의 설렘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남주혁vs육성재, 같은 버스 다른 설렘
‘후아유-학교2015’의 두 남자주인공 남주혁과 육성재는 김소현과 함께 버스만 타면 여심을 강하게 뒤흔드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지난 4회에서 남주혁은 김소현 몰래 버스 뒷자리에 타 장난을 쳤고 두 사람이 아이컨텍을 하는 순간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달달한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육성재 역시 6회에서 김소현의 진짜 정체를 알게된 후 함께 버스에 올라 “한 명쯤은 필요하지 않냐? 네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 그거 내가 하면 안 돼?”라는 명대사로 강한 임팩트의 엔딩을 남겼다. 이는 그녀에 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 장면으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2. 남주혁-육성재가 김소현의 이름을 부르는 방법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 쌍둥이 언니 고은별(김소현)의 삶을 살게 된 이은비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진짜 이름으로 불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안(남주혁)과 태광(육성재)은 결국 은비의 정체를 알게 됐고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은비의 이름을 불러줬다. 

이안보다 먼저 은비의 이름을 알게 된 태광은 병원에서 은비를 우연히 만났을 당시를 회상하며 “하이 이은비”라고 이름을 처음 불렀고, 은비의 정체를 알고 혼란에 빠졌던 이안은 그녀의 진심을 알아챈 뒤 ‘잘 들어가. 이은비’라고 문자로 대신 마음을 전했다. 이는 두 사람 모두 은비 그 자체를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장면으로 두근거림과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

3. 시청자 심쿵사(死) 일으키는 박력 포옹신
극 초반 남주혁은 실종된 줄 알았던 김소현을 병원에서 다시 만난 순간 말 대신 포옹으로 자신의 심정을 대신 표현했다. ‘왔으니까 됐다. 고은별’이라고 속으로 되뇌던 그의 대사는 애틋함의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지난 12회에서 아버지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올랐던 날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던 육성재는 김소현에게 향했다. 육성재는 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니가 좋아”라며 진심을 전했고 눈물과 함께 그녀를 안았던 장면은 짠함의 극치에 달했다.

이처럼 ‘후아유-학교2015’는 순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10대들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하고 있다. 이에 은별이 다시 등장한 지금 이들의 로맨스 행방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