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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방지, 지자체 특별교부세로 12억원 ‘긴급지원’

메르스 확산 방지, 지자체 특별교부세로 12억원 ‘긴급지원’

기사승인 2015. 06. 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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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메르스 관련 소요비용 일부 지원 통한 확산방지

정부는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교부세(특교세) 총 12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특교세는 서울에 2억원, 경기도 5억원, 대전 2억원, 충청남도 2억원, 전라북도에 1억원 등이 지원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자택격리자 1:1 관리제, 격리병실 확보, 방역약품 구입비 등 지자체의 메르스 관련 소요비용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메르스 감염의 확산을 방지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와 지자체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이번 특교세 지원 외에도 지자체의 협조 요청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해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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