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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집에서 유명 베이커리 빵 만들기 “맛+건강 한번에”

[비밀레서피] 집에서 유명 베이커리 빵 만들기 “맛+건강 한번에”

기사승인 2015. 06.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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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방송과 SNS를 보고 있으면 인기있는 베이커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순간에 시선을 사로잡은 빵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빵을 맛 보기 위해 집에서 먼 곳에 위치한 베이커리를 방문하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고, 집에서 만들자니 방법을 몰라 막막하기만 합니다.


9일 방송된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에서는 'HOT한 빵집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인기있는 베이킹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 팝오버


팝오버는 속이 빈 머핀 형태로 미국식 공갈빵으로 보면 됩니다. 이스트도, 발효 시간도 필요 없고 최소 도구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스테이크나 브런치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이진환 셰프가 소개한 팝오버 레시피는 우유 200g에 달걀 3개를 풀어 준 후 중탕한 버터 25g를 반죽에 같이 섞어줍니다.


또 중력분 200g에 설탕 40g, 소금 약간을 넣고 섞어준 뒤 우유 반죽에 함께 섞어줍니다. 이 때 마른 밀가루가 다 젖을 정도만 저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둘로 나눈 후 잘게 다진 초콜릿과 시나몬 가루를 각각 섞어줍니다. 초콜릿이나 시나몬 가루가 아니더라도 각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줘도 됩니다. 


그 다음 머핀 틀에 2가지 반죽을 1/3 정도 부어준 후 오븐 200도에 20분 정도 구워줍니다. 가정용 오븐의 경우 30~40분 정도 구워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다 구워지면 생크림이나 체리, 레몬, 아이스크링 등을 이용해 장식을 하면 팝오버가 완성됩니다.


△ 스코롱


코바야시 스스무 셰프가 소개한 스코롱은 마카롱 형태와 비슷한 스콘으로 발효과정이 필요 없고, 계란이 들어가지 않아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베이킹입니다.


먼저 버터에 설탕, 소금을 넣고 섞어준 후, 다른 볼에는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섞어줍니다. 그 다음 이 두가지 반죽을 서로 섞어줍니다. 여기에 우유와 사워크림을 넣고 또 섞어줍니다. 사워크림이 없다면 요거트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반죽에 오렌지필을 넣으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필을 만드는 방법은 필러로 오렌지 껍질을 깎은 후 흰 부분의 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끓는 물에 데칩니다. 여기에 설탕에 졸여준 후 말리면 완성됩니다.

다 된 반죽을 얇게 밀어서 동그란 틀에 찍어내고, 둥글게 잘라준 반죽을 두 장씩 겨쳐 200도에서 15~20분간 구워줍니다.


반죽이 구워지는 동안 오렌지 치즈 크림을 만들어봅니다. 크림 치즈와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1:1로 섞어준 뒤 레몬즙을 넣어주면 됩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아니더라도 딸기잼이나 포도잼 등으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다 구워진 스콘을 반으로 갈라 오렌지 치즈크림을 발라 다시 얹어주면 스코롱이 완성됩니다.


△ 대파 키슈


키슈는 달걀과 우유에 고기, 채소, 치즈 등을 섞어 만든 파이의 일종으로 한끼 식사 대용으로 가능한 음식입니다. 이날 박준우 셰프는 대파를 넣어 만든 대파 키슈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키슈의 반죽은 밀가루에 버터, 소금을 넣고 모래알 같은 반죽이 되기 위해 주무르지 않고 비벼주듯이 만듭니다.  넛맥(육두구)이 있다면 넛맥 가루와 우유를 넣고 함께 반죽해주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반죽은 밀대로 넓게 밀어 틀에 붙여준 후 포크로 구멍을 내 180도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줍니다.


반죽이 구워지는 동안 대파와 베이컨을 잘게 썰어준 후 팬에 볶아줍니다. 볶은 재료를체에 받쳐두는데, 이 과정은 기름과 수분이 잘 빠지고 공기가 통해 잘 식습니다.


대파 키슈에 들어갈 필링도 만들어줍니다. 달걀에 소금, 후추, 넛맥, 우유, 생크림을 넣어 섞어줍니다. 넛맥이 없으면 고춧가루와 후춧가루를 넣어도 됩니다.


구워준 반죽에 그뤼에르 치즈를 뿌린 후 볶은 재료를 넣고, 그 위에 만들어 놓은 필링을 부어 반죽을 채웁니다. 다시 한 번 그뤼에르 치즈를 뿌린 후 180도 오븐에 15분간 구워주면 대파 키슈가 완성됩니다.


△ 기린 롤케이크


기린 무늬를 연상케 하는 서병주 셰프의 기린 롤케이크는 천연색소를 이용해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테두리 반죽부터 만듭니다. 달걀 3개를 이용해 노른자는 거품을, 흰자는 설탕 56g을 넣고 머랭을 칩니다. 머랭을 칠 때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윤기나는 머랭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다음 머랭의 30%를 노른자에 넣고 섞은 뒤 나머지 머랭을 넣고 섞어줍니다. 이 때 한 번에 섞으면 분리 될 수 있으니 주의해줍니다.


섞은 머랭에 체 친 박력분 46g을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세로로 긁으며 잘 섞어줍니다. 반죽을 조금 덜어서 식용유 10g을 넣고 머랭이 쉽게 꺼지지 않도록 천천히 섞어 애벌 반죽을 반든 뒤 본 반죽에 넣어 섞어줍니다. 그 다음 짤 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유산지를 깐 오븐용 철판에 기린 무늬 모양을 그린 뒤 냉장고에 3시간 이상 굳힙니다.


기린 무늬 모양을 채워 줄 초코 반죽도 만듭니다. 테두리 반죽과 같은 과정으로 달걀 8개, 설탕 200g, 박력분 92g을 넣어 반죽을 만들고, 여기에 체 친 박력분과 코코아파우더 26g을 넣어 세로로 긁어가면서 섞어줍니다. 반죽을 조금 덜어서 16g의 우유와 52g의 녹인 버터로 애벌 반죽을 만든 후 본 반죽에 넣어 섞어줍니다. 굳힌 테두리 반죽에 초코 반죽을 부어 180도 오븐에 15분간 구워줍니다.


반죽이 구워지는 동안 기린 롤케이크에 바를 가나슈를 만들어줍니다. 우유 98g를 끓인 뒤 여기에 초코 195g를 섞어줍니다. 따뜻한 상태에서 거품을 낸 생크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완성된 반죽을 오븐에서 꺼내 식힌 뒤 가나슈를 바르고, 여기에 바나나를 넣고 말아준 뒤 냉동고에 넣어 굳힌 후 자르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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