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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국인 메르스 확진 환자 상태 ‘안정적’…“나흘간 열 없어”

중국 내 한국인 메르스 확진 환자 상태 ‘안정적’…“나흘간 열 없어”

기사승인 2015. 06. 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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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메르스 바이러스 현미경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미국CDC
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온 한국인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광둥(廣東)성 당국이 9일 밝혔다.

광둥성 보건가족계획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환자가 서서히 회복했으며 나흘간 발열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그러나 여전히 기침을 가끔 하고 있으며 폐렴 증상이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또 “이 환자를 검사한 결과 두 차례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그의 상태는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환자와 밀접 접촉한 75명을 격리했으며 이들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한국인 환자는 지난달 29일 광둥성에서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현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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