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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26명...격리자 125명 줄어 3680명

메르스 환자 126명...격리자 125명 줄어 3680명

기사승인 2015. 06.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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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4명 늘어나 모두 126명이 됐다. 메르스 격리자는 125명 줄어든 3680명으로 처음으로 감소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메르스 검사에서 추가로 4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1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29일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26번 환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이 환자는 병원 간병인으로 파악됐다. 간병인 감염자도 6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또 11일 확진자 중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각각 2명씩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평택 경찰관(119번 환자)은 여전히 감염 경로가 불확실하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평택박애병원에서 지난달 31일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돼 최종 확정판정을 받은 임신부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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