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메르스 마스크, 올바른 착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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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이 늘어나면서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를 막는다는 특수 마스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품귀 현상마저 빚고 있는데요.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사람이 붐비는 장소로 가야 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로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황사마스크(KF-94)나 황사마스크(KF-80)로 인증된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데에도 착용법과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첫째, 반드시 코와 입, 턱부분까지 완전히 덮도록 착용한 뒤 코 부분을 눌러서 본인의 코 모양에 마스크를 맞춰야 합니다. 입가나 코 주위로 내쉰 공기가 새어 나가는지 혹은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하며 코 주변 들뜬 부위가 있다면 반드시 해당 부위를 재조정해 공기가 새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둘째, 보건용 마스크는 대부분 일회용입니다. 바이러스 대처용 마스크는 절대로 재사용해서는 안되며 접어서 가지고 다니거나 목에 거는 방법 또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보통 보건용 마스크는 10시간 이상이 경과하게 되면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10시간이 경과하기 전에 반드시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착용 후 벗을 때는 전면부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면부가 바이러스로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귀에 걸린 고무줄을 벗겨서 벗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