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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종목-KDB대우증권]한국콜마·아이디스

[주간 추천종목-KDB대우증권]한국콜마·아이디스

기사승인 2015. 06.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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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 한국콜마의 성장 모멘텀은 2014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강화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국내 시장 고성장과 브랜드샵 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 복합적으로 수주 증가에 기여하며 20% 수준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수의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어 실적 증가 모멘텀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 사업은 국내외 의약품 시장 내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수요의 구조적 증가로 기대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제약 업체들의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아웃소싱 수요 증가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유통망 확대에 따른 오더 유입도 기대할 수 있어 성장성은 중장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북경콜마의 경우 중국 현지 사정으로 지연된 설비 증설이 오는 3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생산능력은 3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되는데, 설비 완공 지연 과정에서 다량의 수주 잔고가 기 누적되어 있어 가동률 정상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6월 세종시에 신규 공장을 신축하고 약 6,000억원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였다. 단일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설비를 구축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1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클라이언트의 신규 오더를 받기 시작했는데, 메이저 업체들의 설비 검증 과정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수출 실적 증가세는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실적 내 수출 비중 증가는 중장기적인 마진 개선 요인이 될 전망이다. 중고가 하이엔드 시장을 타겟하고 있기 때문에 설비 검증 과정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수 있지만, 글로벌 업체들의 주문 제품은 국내 판매 제품 대비 단가가 높아 제조사로서의 수익성도 높다는 장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아이디스 - 2015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10%, 21%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제품인 NVR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분기에 과거 2년간의 실적 부진을 딛고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2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뚜렷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CTV 시장이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IP) 카메라로 본격 전환되면서 동사의 DVR 매출 감소를 NVR 매출 증가가 받쳐주지 못했으나 올해는 NVR이 DVR의 매출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ODM 매출 증가에 해외 자체 브랜드 매출까지 본격화되어 올해는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CCTV 시장이 IP카메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DVR과 아날로그 카메라 조합을 NVR과 IP카메라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DVR 경쟁사들이 기술적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NVR과 IP카메라는 LAN선을 통해 1:多(DVR은 1:1 동축케이블)로 연결되어 설치에 전문성이 필요해졌고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찍힌 영상을 통합 저장하여 관제센터로 보내주는 VMS 솔루션이 필수가 되었다. 동사는 NVR, IP카메라, VMS 기술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 제품을 통합패키지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세계 손꼽히는 기업이므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영상보안 시장에서 동사의 기술경쟁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4월말에 국내의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되었고, 이미 의무화된 건물 지하주차장은 사각지역 없이 설치되도록 강화되고 있다. 이르면 7월부터 고시원 등 다중생활시설을 새로 지을 때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등 최근 CCTV를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이나 미국 등에서 영상감시 장치 해킹 사건이 일어나면서 중국산에 대해 시장의 부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동사의 반사 이익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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