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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12명 늘어나 총 138만資막287늘었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메르스 사망자는 14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12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12일 메르스로 최종 확진된 사람들이다.
이 가운데 4명은 16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 3명은 지난달 22~28일 대전 대청병원에서 노출됐고 1명은 28~30일 건양대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또 확진자 중 2명은 14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다. 12일 확진자 중 1명은 구급차 운전자로서, 5~6일 76번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면서 접촉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5명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환자로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 진행 중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진자 중 추가 사망자 1명 발표했다. 14번째 사망자는 67세 여성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고혈압을 앓던 118번 확진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27일 사이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6월 9일부터 아주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 10일 확진판정 받았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이날 새벽 3시 30분경 사망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