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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신분을 숨겨라’, 쫄깃한 장르물 왔다…김범·박성웅 등 ‘완벽 변신’

[첫방 어땠어?] ‘신분을 숨겨라’, 쫄깃한 장르물 왔다…김범·박성웅 등 ‘완벽 변신’

기사승인 2015. 06. 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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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신분을 숨겨라'가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에서는 수사 5과에 합류하게 된 차건우(김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건우는 형사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긴 시간을 함께 한 동료까지 잃고 나서 세상에 대한 악(惡)만이 남고 말았다.


한편 수사 5과의 작전은 활발히 수행되고 있었다. '수사 5과'는 도청, 감청, 잠입 등 법의 한계점까지 가는 모든 수사 방법을 허가 받은 특수 수사대였다. 


장무원(박성웅)과 장민주(윤소이), 최태평(이원종), 그리고 민태인(김태훈)은 3년간 잠입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건 민태인이었다. 민태인은 범죄자 정선생의 조직까지 침투하며 위헙을 무릅쓰고 작전을 수행했다. 그러나 민태인의 정체는 발각되고 말았다.


장무원은 차건우를 찾아가 이 소식을 알렸다. 죽은 애인의 친오빠 민태인의 소식에 차건우는 아무 말 없이 장무원을 따라갔다. 장무원은 수사 5과로 차건우를 데려가 형사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하고 있는 임무에 대해 털어놓았다. 민태인의 생사여부를 알기 위해선 차건우가 꼭 필요했다.


차건우는 어렵게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수사 5과의 작전에 따라 정선생의 조직에 잠입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신분을 숨겨라'는 '수사 5과'의 목숨을 건 범죄 소탕 작전과 숨 막히는 팀 플레이를 그린 드라마. OCN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뭉쳐 화제를 모았으며 러브라인이 주가 되는 드라마를 탈피해 액션에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나 첫 방송에서는 김범이 거친 남자로 변신, 사연을 가진 복수남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원종, 윤소이, 박성웅 등 역시 수사 5과의 일원으로서 쫄깃한 작전 수행 모습을 보여줬다. 액션신 역시 실감나게 그려졌으며 이와 함께 기존의 배우들의 이미지가 탈피되는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분을 숨겨라'가 '나쁜 녀석들'을 잇는 케이블계의 또 다른 레전드급 장르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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