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러시아 거장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 RNO 이끌고 내한

러시아 거장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 RNO 이끌고 내한

기사승인 2015. 06. 18. 08: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내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피아니스트 백혜선 협연
플레트네프
러시아의 피아노 거장이자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사진>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RNO)를 이끌고 내달 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플레트네프는 1978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1세 나이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린 이후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1990년에는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인 RNO를 창단해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지휘자로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RNO는 러시아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바티칸 교황청과 이스라엘 영토에서 연주회를 했다. 기존의 구소련 오케스트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화려하고 세련된 소리, 폭넓은 연주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에는 2007, 2009, 2012년에 이어 3년만에 다시 오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플레트네프와 RNO의 특기인 러시아 작곡가의 대작,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연주하고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들려준다.

5만∼22만원. (02)541-3183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