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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명 늘어 166명, 사망자 1명 추가 24명

메르스 환자 1명 늘어 166명, 사망자 1명 추가 24명

기사승인 2015. 06.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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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내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명 늘어 166명이 됐다. 치료중인 환자는 112명으로 전날 보다 6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30명으로 6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4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이같이 밝히고 치료 중인 환자 112명 가운데 96명은 안정적인 상태이고, 16명은 불안정 상태라고 밝혔다.

감염유형은 병원 환자 77명으로 전체 46%를 차지한 가운데, 가족·문병 59명(36%), 병원 관련 종사자 30명(18%) 순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16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간병하던 가족으로 확인됐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또 18일 새벽 확진된 165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76번째 확진자가 5~6일 내원한 강동경희대병원에 6~13일 투석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신규 퇴원자가 6명 늘어 퇴원자는 모두 30명이 됐다. 기존 확진자 중 26번째, 32번째, 39번째, 57번째, 70번째, 138번째 확진자 등 6명이 18일 퇴원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신규 사망자도 1명 나와 사망자는 모두 24명이 됐다. 확진자 중 120번째 환자가 이날 새벽 사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중 22명이 만성질환자·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현재 격리자는 5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5535명으로 전일보다 1043명 증가했다. 자가 격리자는 5161명으로 전날 보다 696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전날보다 103명 감소한 7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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