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2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메르스 환자 2명이 사망해 전체사망자가 27명이 됐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중 101번, 128번 환자는 지난 21~22일 새벽 사망했다. 101번 환자는 암, 128번 환자는 심방세동, 심부전, 암, 뇌졸중 등을 앓고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사망자 27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성별은 남성 20명, 여성 7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명, 80대 5명, 50대 4명, 40대 1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