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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172명 중 80명은 병원환자

메르스 확진자 172명 중 80명은 병원환자

기사승인 2015. 06. 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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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방문 59명, 병원 종사자 33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80명은 병원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자 172명을 감염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0명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체 확진자 중 46.5%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9명(34.3%),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3명(19.2%)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3명 발생했다. 170번 환자는 76번 환자와 지난 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고, 171번 환자는 지난달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172번 환자는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

이로써 누적 메르스 확진자는 172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50명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7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환자는 95명으로 6명 줄었다.

메르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 6대4의 비율을 보였다. 남성 105명, 여성 67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령은 60대가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35명, 40대 30명, 70대 28명, 30대 26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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