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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수 다시 감소세 … 461명 줄어 2642명

메르스 격리자수 다시 감소세 … 461명 줄어 2642명

기사승인 2015. 06. 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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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격리자는 2642명으로 전날보다 461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1936명으로 하루동안 726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1878명으로 329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32명 감소한 764명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격리자는 5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24일 다시 증가한 뒤 이날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사망자 2명 추가 … 치명률 16.1%

메르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9명이 됐다. 45번 환자와 173번 환자 두 명이 전날 숨지면서 치명률은 16.1%로 올라갔다. 이들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으나 면역력이 약한 60~70대 고령인 점이 사망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1명 늘어 메르스 환자는 모두 18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된 180번 환자는 지난 8일~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람이다. 180번 환자는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1인실에 입원해 모니터링 중이었다.

퇴원자는 7명 증가한 74명이다. 신규 퇴원자는 15번, 72번, 78번, 97번, 114번, 126번, 153번 환자다. 퇴원자는 남성 40명, 여성 3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20명, 50대 17명, 30대·60대 각각 11명, 70대 9명, 20대 5명, 10대 1명 순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으로 전날보다 8명 감소했다. 이 중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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