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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향해 짖다 다리 밑으로 떨어져 자살하는 강아지들, 공통점은 긴 주둥이?

허공 향해 짖다 다리 밑으로 떨어져 자살하는 강아지들, 공통점은 긴 주둥이?

기사승인 2015. 06. 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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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는 ‘오버턴 다리’. 출처=/지오그래픽
알 수 없는 이유로 강아지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다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에 있는 ‘오버턴 다리’가 그 곳으로, 고딕 양식의 성 ‘오버턴 하우스(Overtoun House)’ 옆에 위치한 해당 다리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강아지들이 갑자기 아래로 뛰어내리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일명 ‘강아지 자살 다리’라 불리는 스코틀랜 웨스트 던바턴셔(West Dunbartonshire) 주(州)에 위치한 ‘오버턴 다리’를 소개했다.

현재까지 50마리 이상의 강아지가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했으나 아직까지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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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는 ‘오버턴 다리’. 출처=/위키피디아
다만 죽은 강아지들에게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첫째 강아지들은 갑자기 멈춰 허공을 향해 사납게 짖다 뛰어내렸다.

두번째로 강아지들은 모두 똑같은 난간에서 뛰어내렸다.

마지막으로 자살을 시도한 강아지들은 대부분이 콜리나 래트리버 등으로 주둥이가 길었다.

일각에서는 다리 밑 수풀 속에 있는 ‘밍크(족제비과 짐승)’의 배설물이 강아지들의 후각을 자극해 자살을 부추긴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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