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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명 추가돼 182명…퇴원 9명

메르스 1명 추가돼 182명…퇴원 9명

기사승인 2015. 06.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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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2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는 1명 늘어 18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한 의료진(간호사)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퇴원자는 9명 늘어 90명으로 증가했다. 기존 확진자 중 10번, 21번, 66번, 73번, 75번, 92번, 108번, 154번, 158번 환자가 지난 25~26일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는 남성 48명, 여성 42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50대 각각 22명, 30대 15명, 60대 14명, 70대 10명, 10대 1명 순이다.

신규사망자는 없었다. 현재까지 사망자 31명의 성별은 남성 21명, 여성 10명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고, 80대 6명, 50대 4명, 40대 1명 순이다. 사망자 중 29명이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었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2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2958명으로 하루 동안 755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1959명으로 213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251명 감소한 50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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