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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확진 이틀째 없어…퇴원 2명 늘어난 93명

메르스 신규확진 이틀째 없어…퇴원 2명 늘어난 93명

기사승인 2015. 06.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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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3명이 됐다. 치료중인 환자는 57명으로 2명 줄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으로 2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2명으로 변동 없었고, 이틀 연속 신규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확진도 전일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3명이 안정적이고, 14명이 불안정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141번, 150번 환자가 퇴원해 퇴원자는 93명이 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이날 현재 메르스 격리자는 2682명으로 전날보다 120명 늘었고, 격리해제자는 1만3136명으로 하루 동안 128명이 신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2682명 중 자가 격리자는 2223명으로 160명 늘었다. 병원 격리자는 40명 감소한 45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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