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꿈꾸는J ] 무진정

[꿈꾸는J ] 무진정

기사승인 2015. 06. 29. 16: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함안에는 유서깊은 정자와 누각이 많은데 이곳 무진정도 그곳중 하나다.

조선시대 풍류를 즐겼던 아름다운 연못이 있는 경남 함안 무진정.

조선 단종 때 생육신 중 한 명인 어계 조려의 손자 조삼이 세운 정자다.

한국전쟁때 불타서 재건했지만 장식하나 없는 게 조선전기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곳이다.

무진정의 여름날은 내집이었으면 했던 맘이 살짝 일었던 곳이다.


언젠가 블친이신 노루귀님의 블에서 무진정을 보고 언제 시간내여 한번 다녀와야지 했었는디

지난주말 갑자기 회사에 나가면서 오후 시간을 무진정으로 무작정 달려갔었다.

비가와서 날씨는 흐리고 가끔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다가 겨우 참아내는  6월의 마지막 주말은

그렇게 무진정 속에서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에 빠져있었다.

연못위의 반영마저도 아름다웠던 조용한 무진정.

일년에 한번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방법의 낙화놀이도 열린다는데 그 때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까?





작성자: 꿈꾸는 J
출처 : http://blog.daum.net/brunchcafe/1223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