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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개봉 6일 만에 165만 관객 돌파 ‘13주기 영향?’

‘연평해전’, 개봉 6일 만에 165만 관객 돌파 ‘13주기 영향?’

기사승인 2015. 06.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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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6일 만에 165만 관객을 돌파, 2015 한국 영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5 한국 영화 개봉 첫 주 신기록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연평해전’이 연이어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29일 하루 만에 21만834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165만6691명을 기록한 것.


이와 같은 기록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개봉 8일째 150만 관객 돌파) ‘악의 연대기’(개봉 11일째 150만 관객 돌파) ‘스물’(개봉 9일째 150만 관객 돌파) ‘강남 1970’(개봉 11일째 150만 관객 돌파) ‘극비수사’(개봉 7일째 150만 관객 돌파) 등을 모두 제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연평해전’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줄곧 정상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개봉일인 24일 25.6% 에서 시작한 좌석 점유율이 25일 26.5%, 26일 32.3%, 27일 51.8%, 28일 52.3%를 기록하며 연일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29일 21만834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보다 약 40% 상승한 평일 스코어를 기록해 폭발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사실은 통상적으로 토요일 스코어보다 일요일 스코어가 줄어드는 것에 비해 오히려 일요일 관객수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더불어 평일 중 가장 관객몰이가 저조한 월요일에 무려 21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개봉 2주차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흥행 열기를 보이는 이유는 폭발적 입소문 돌풍과 함께 올해로 13주기를 맞이한 ‘제2연평해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덕분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영화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제2연평해전’으로 고귀한 목숨을 희생한 27인의 용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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