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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박준서 CP, “지상파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리얼한’ 액션 보여줄 것”

‘라스트’ 박준서 CP, “지상파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리얼한’ 액션 보여줄 것”

기사승인 2015. 07. 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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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박준서 CP/사진=JTBC

 박준서 CP가 차별화된 액션 드라마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CP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중 “지상파에서는 쉽게 다루기 힘든 소재의 드라마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첫 방송될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책임프로듀서 박준서)는 강형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주식 작전에 실패해 빈털터리가 된 채 쫓기게 된 펀드매니저가 100억원대 지하경제의 실체를 알아챈 후 치열하게 싸우며 승승장구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범수·윤계상·서예지 등이 주연 배우로 나섰다.

이날 박 CP는 “지상파에서 쉽게 다루기 힘든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울역을 중심으로 노숙자들을 앞세운 지하조직이란 설정이 드라마적 특성 잘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 ‘라스트’의 드라마화를 결정했다”며 “연출을 맡은 조남국 PD가 ‘추적자’를 했던 것을 봐도, 조화를 잘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4부 정도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고, 다음 주부터 실제 촬영본을 활용한 영상들을 공개할 거다. 기존 드라마들과는 차별화된 액션이 담길 겄이다. 멋지다기보다 리얼하고 실제적인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CP는 원작 웹툰과 드라마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 드라마에는 ‘라스트’라는 웹툰이 존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들어서 넣었다. 웹툰의 확장판 같은 이야기 만드는 개념으로 작업했다”며 “‘미생’이 원작 웹툰이 지닌 정서와 베이스를 잘 살려내서 성공한 것처럼,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세계관을 지닌 웹툰을 선별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는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한편 JTBC는 2011년 개국작 정우성·한지민 주연의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를 시작으로, 비지상파 드라마로선 처음으로 10%대 시청률의 벽을 넘어선 ‘무자식 상팔자’ 등의 히트작을 내놨다. 이후 ‘아내의 자격’과 ‘밀회’ 등이 지상파 히트작에 버금가는 화제성으로 방송계를 뒤흔들었고, 종합편성채널로는 유일하게 ‘인수대비’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하녀들’ 등의 우수한 사극을 제작하기도 했다.

2015년 상반기 ‘하녀들’ ‘순정에 반하다’에 이어 현재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어 ‘라스트’ ‘디데이’ 등 스케일 있는 장르극들이 안방극장을 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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