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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바로, 족구단 구멍에서 에이스 급부상

‘우리동네 예체능’ 바로, 족구단 구멍에서 에이스 급부상

기사승인 2015. 07. 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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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바로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의 B1A4 바로가 숨겨왔던 족구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30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족구단’ 구멍선수로 낙인찍혀 매 경기 벤치를 지켜오던 B1A4 바로가 수비왕에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개월 전 바로는 어린 시절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으로 ‘우리동네 족구단’에 기대주 에이스로 영입되었다. 그러나 공이 날아오면 피하기 바쁘고, 심지어 공을 손으로 쳐내는 등의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늘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던 중 전국족구대회 재출전의 기회를 얻게 됐고 바로가 수비수로 투입됐다. 그가 주전선수로 나서자 상대팀에서는 “바로만 보고 (공을) 차면된다.”며 바로를 노린 공격을 이어갔다.
 
그 때 그동안 드러내지 못했던 바로의 반전 수비실력이 드러났다. 상대의 강슛을 헤딩으로 막아내는 건 기본이고, 바닥에 떨어진 낮은 볼도 살려 내는가하면 사정없이 치고 오는 연타공격에도 머리와 다리를 번갈아 재빨리 움직이며 끈끈한 수비라인을 과시했다.
 
이에 상대팀은 “역시 축구선수 출신이다.”라며 바로의 실력에 감탄했고 예체능 팀도 “바로가 족구에 눈을 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해설위원은 “그동안 벤치를 지키던 설움과 한을 털어내고 톡톡히 서포트 역할을 했다”며 그를 에이스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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