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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메르스 자가격리자 대상 ‘친환경농산물’ 전달

서울시 강동구, 메르스 자가격리자 대상 ‘친환경농산물’ 전달

기사승인 2015. 06.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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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쌈채 꾸러미 등) 제공
기증받은 친환경농산물(쌈채·감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이웃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2일부터 현재까지 상일동 명일근린공원 내 공동체 텃밭 등 8개소에서 상추·아욱·쑥갓·감자 등 총 218명의 도시농부들이 기부한 농산물 중 57.3kg을 총 122가구에 제공했다.

이 같은 농산물은 관내 도시텃밭 참여자들이 기부한 것이다.

구는 기부농산물을 고덕동에 위치한 농산물직거래매장 ‘싱싱드림’에서 선별하고 소포장 작업을 한 후 생필품 지원시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외출제한 조치를 받은 가구에 텃밭 참여자들이 기증한 싱싱한 농산물을 전달함으로써 이웃의 건강을 기원하는 동시에 힘내라는 격려의 마음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자가격리자들에겐 생수와 쌀·라면·즉석조리식품 등 기본적인 생필품 박스가 전달되고 개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이 추가로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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