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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도 못믿는 여름철…식중독 증상에 좋은 음식10

냉장고도 못믿는 여름철…식중독 증상에 좋은 음식10

기사승인 2015. 06. 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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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픽사베이
고온다습한 여름철 대표 불청객 중 하나는 식중독이다. 5월과 8월 사이에는 기온이 올라가고 장마가 시작돼 습도까지 높아지며 음식이 상하기 쉽다. 따라서 연간 80% 가량의 식중독이 이때 발생하게 된다.

식중독 증상은 12시간에서 72시간 후 배탈이나 설사, 구토를 동반하고 심한 경우에는 탈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발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과일이나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며 굴 전복 등의 어패류를 포함한 날 음식은 가능한 피해야 한다. 온라인상에는 식중독 증상을 완화해 주는 다양한 음식이 소개돼 있다.

◇꿀과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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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살균 효과가 뛰어나고 간장병 및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 또 녹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항균 효과가 있으며 변을 굳게 만들어 준다. 녹차 15g을 진하게 우린 후 꿀 65g 정도를 타서 하루 1회 마시면 된다.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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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다른 과일이나 채소보다 섬유질을 5배 정도 많이 함유해 장을 튼튼하게 하며 변비를 해소해 준다.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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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세는 생강차로 완화시킬 수 있다. 살균작용을 하는 생강차를 마시면 우리몸에 나쁜 균들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식중독 치료 및 예방에 좋다. 단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고 맵기 때문에 위가 약하거나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거나 소량 섭취해야 하고 특히 썩은 부위에서는 독성물질이 발생되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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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음식이다. 또 칼슘이나 섬유질, 단백질,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체력유지에 좋다.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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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탁월한 향균 작용으로 만성 설사나 세균성 설사에 효과가 좋으며 살균작용이 탁월한 구연산이 풍부해 우리몸에 흡수된 각종 부패균을 제거해준다. 또 매실에 함유된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은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해 식중독에 걸렸을 때 매실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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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에 함유된 타닌산은 장 점막의 수렴작용으로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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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껍질에 함유된 펙틴 성분은 지방질을 빨아들여 변을 통해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으로 인해 설사증세가 나타날 때 사과를 갈아서 마시면 장을 진정시켜 준다.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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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도 펙틴 성분을 다량 함유해 장을 안정시켜 준다. 또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좋고 배탈증세가 있을 때 먹어도 효과적이다.

◇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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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차는 속을 다스려준다. 특히 모과에 함유된 사과산과 유기산이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신진대사 또한 활발해져서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나 구토, 울렁거림, 배앓이 등에 도움이 된다.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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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은 탄닌 성분이 풍부해 달여 마시면 설사를 멎게 해준다. 단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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