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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본격 가동, 농업형 창조경제 견인

SK,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본격 가동, 농업형 창조경제 견인

기사승인 2015. 07. 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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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농업형 창조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세종센터)가 출범했다. 첨단 영농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으로 농촌형 창조경제 모델을 현실화 시킬 세종센터의 출범으로 SK는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30일 SK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황 국무총리는 개소식에서 “농업분야에도 창조경제를 구현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농촌’으로 바꿔나갈 것” 이라며 “세종센터에서 농업벤처인들의 성공신화가 만들어지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창조마을 시범사업 성과와 영농분야 과학기술을 보유한 농업벤처 발굴·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세종센터는 앞으로 농업형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에서 14번째로 출범하는 세종센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농촌형 창조경제 모델’ 구상을 현실화 시키는 전진기지라는 의미가 큰 곳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이 농업 분야에 접목돼 새로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큰 성과를 보여 달라”면서 “세종시는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국내외로 성공모델을 확산하는 농업 창조경제의 메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센터는 농업·농촌에 ICT를 접목해 농업의 경쟁력과 편의성을 제고하는 창조마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SK는 스마트 팜 모델을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기술 확대를 위한 관련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벤처 육성을 위해 200억원 투자펀드도 조성된다.

또 SK·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의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팜 관련 시설, 장비 중소·벤처 기업이 취약한 기술력 향상,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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