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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명 ‘구구’로 확정

한미약품,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명 ‘구구’로 확정

기사승인 2015. 06. 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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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시알리스(타다나필) 제네릭 이름을 ‘구구’로 최종확정했다.

한미약품은 앞서 비아그라(실데나필) 제네릭을 출시하면서 ‘팔팔’이라는 독특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팔팔로 대박을 터뜨린 한미약품이 독특한 브랜드명인 구구로 또 팔팔의 성공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그 동안 성분명인 타다나필에서 차용한 ‘타달’이라는 제품명과 팔팔과의 연음효과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구구를 놓고 고심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9월 3일 특허 만료되는 시알리스 시장공략 전략을 최종 점검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제품명도 타달 보다는 주목도가 훨씬 강한 구구로 확정하고 막바지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제품명 구구는 팔팔과의 연음효과를 통해 ‘구구팔팔’(99세까지 88하게)로 조어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백세시대의 건전한 성생활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오래다, 길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한자음 久(오랠 구)와도 연결될 수 있어 타다나필의 특장점 중 하나인 ‘발기 지속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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