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공모주 청약 경쟁률 38대 1…1조3천억원 몰려

오는 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8대 1을 기록했다. 시중 자금은 1조3000억원이 몰렸다.

30일 공동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미래에셋생명의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경쟁률은 38.01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배정주식 물량은 약 908만주이지만 3억4517만주의 청약이 접수돼 청약 증거금만 1조3000억원에 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액이 당초 희망공모가 밴드 8200원~1만원을 밑도는 75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0.3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