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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돌아온 황금복’ 심혜진, 이혜숙에 녹음 파일로 협박 “행동으로 보여줄 것”

[친절한 리뷰] ‘돌아온 황금복’ 심혜진, 이혜숙에 녹음 파일로 협박 “행동으로 보여줄 것”

기사승인 2015. 07. 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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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16회
SBS '돌아온 황금복' 심혜진 이혜숙

 ‘돌아온 황금복’ 심혜진이 이혜숙을 본격적으로 협박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16회에서는 리향(심혜진)이 녹음 파일을 가지고 미연(이혜숙)에게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향과 만난 미연은 9년 전 은실(전미선)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미연이 “운전자를 나에서 당신으로 바꾸는 건 일도 아니야. 지금 그 사고 터지면 죽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야”고 하자 리향은 당황스러워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리향은 “내가 확 겁 먹은 줄 알고? 아주 신나있겠구만”이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리향은 앞서 미연과의 대화내용을 녹음했던 것. 


미연은 리향과의 일이 정리 됐다고 생각해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가족들에게 장어구이와 각종 음식들을 꺼내놨다. 이후 미연은 남편 태중(전노민)에게 복분자 주스를 가져다주며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지길 원했다. 


이에 태중은 “당신, 문자 온 것 같은데 확인해봐”라며 차갑게 말했다. 미연은 스팸이라며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계속 울리는 문자 소리에 확인을 했다. 해당 문자는 리향으로부터온 음성 메시지였고, 내용은 앞서 미연이 리향과 있었던 대화내용이었다. 


급격히 당황한 미연은 리향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뭐하는거야”라며 따져 물었고, 리향은 “증거 있으면 가져 오라며. 그래서 보내드린 건데”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러자 미연은 “그래서 이까짓 걸로 날 협박하겠다”라며 지지 않고 말했고, 리향은 “협박이라니. 난 그런 구질구질한 짓 안 해. 행동으로 보이지. 지금 당신 남편한테 똑같은 녹음 파일 전송했어”라며 “지금 나하고 이럴 시간 없을 텐데, 가서 막아야 하지 않나?”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미연은 태중이 있는 서재로 당장 달려갔고, 때 마침 태중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미연은 전화를 가로 막았지만 전화는 다른 사람이었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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