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난달 14일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증세가 악화해 사망하는 사고가 처음 발생했다.
진드기는 야산이나 들판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5~8월 환자발생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제시하는 야생진드기 예방법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해보자.
1.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한다. 2.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3.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4. 야외작업과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한다. 5. 머리카락 등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샤워를 한다.
이 외에도 진드기 기피제(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유칼리유, 정향유 성분 등을 함유한 제품)를 옷에 뿌려주면 보다 효과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