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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고가 공원화 시민위원회 전문가 확대

서울시, 서울역고가 공원화 시민위원회 전문가 확대

기사승인 2015. 07. 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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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기술자문 등 25명 추가 위촉…4개 분과위 설치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등 서울역 일대 개발을 위한 ‘서울역7017프로젝트’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의견 수렴기구인 시민위원회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구성한 시민위원회는 도시재생과 기술자문 등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민간위원 48명과 시의원 5명, 공무원 5명 등 총 58명으로 확대된다.

또 효율적인 토론과 의견 교환을 위해 위원회 내 △기술자문 △문화관광 △기술자문 △도시활성화 4개 분과를 신규·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 엔피오(NPO) 지원센터에서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제2차 시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제2차 시민위원회 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역 고가 공원화를 위한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자인 네덜란드의 건축·조경가 비니마스도 참석했다.

비니마스는 당선작 ‘서울수목원’을 시민위원들에게 설명한 후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민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앞으로 서울역 고가 공원 실시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격월로 시민위 전체 정기회의를 열고 사안에 따라 분과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시민위의 자문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식 서울역일대 종합발전기획단장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은 시민 참여에 달렸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시민위원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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