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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저소득층 범죄피해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경찰, 저소득층 범죄피해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기사승인 2015. 07. 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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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달부터 범죄피해 가정이나 직접 범죄피해를 당한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한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력으로 이날부터 1차적으로 전국 487명의 유·청소년에게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관할 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한 청소년에게 최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피해자전담 경찰관이 범죄피해 등으로 소극적이거나 가정의 무관심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저소득층 청소년 스포츠활동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저소득층 범죄피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피해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지원 방안을 추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피해 가정의 청소년은 심리적 불안은 물론 가출, 인터넷 중독 등으로 인해 또 다른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한 체육활동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치유 계획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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