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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확진자 1명 추가 … 퇴원 5명, 사망자 없어

메르스 신규확진자 1명 추가 … 퇴원 5명, 사망자 없어

기사승인 2015. 07. 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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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확진자가 닷새 만에 1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1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83번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간호사)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간호사는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격리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4일 연속으로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자 일각에선 방역당국이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기존 확진자 중 86번째, 89번째, 124번째, 168번, 171번 환자 5명이 완치돼 전체 퇴원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 33명 중 30명은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다.

격리 중인 사람은 2238명으로 전날보다 213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3821명으로 하루 동안 26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238명) 중 자가 격리자는 1785명으로 145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8명감소한 45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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