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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외환노조, 2·17 합의서 수정 협상 재개

하나금융-외환노조, 2·17 합의서 수정 협상 재개

기사승인 2015. 07. 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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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외환은행지부(외환은행 노조)는 “2·17 합의서 수정을 위한 하나금융지주와 외한은행 노조의 협상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종전의 2·17 합의서를 수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각자의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양측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법원이 통합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하나금융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인 후에는 협상이 재개되는 듯 했으나, 협상단의 구성을 놓고 일어난 노사 갈등으로 만남 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상대방에 불신만을 드러낸 것 같다”며 “현실적인 수정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사내 인트라넷에 “노조는 협상에 적극 참여하라”는 성명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노조 측은 “직원들을 동원해 사내망에 글을 올리도록 강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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