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마이클 파스벤더가 연기하는 ‘폭군’ 스티브 잡스...영화 ‘스티브 잡스’ 긴 예고편 공개

영화 ‘스티브 잡스’ 예고편 중. 출처=/Universal Pictures

허핑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마이클 파스벤더가 연기하는 스티브 잡스를 감상하라고 예고편을 게재했다.

허핑턴포스트는 기존의 첫 번째 예고편은 찰나인 모습만 보여준 반면 이번 2분 40초짜리 예고편에서는 파스벤더가 애플 창업자를 연기하는 모습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신(god)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는 폭군, 딸의 존재를 부인하는 비정한 아버지로 묘사된다.

예고편에서 동업자였던 워즈니악이 ‘넌 엔지니어도 아니고 디자이너도 아니고 도대체 하는 일이 뭐냐?’고 묻자 스티브 잡스로 분한 마이클 파스벤더는 “음악가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나는 오케스트라를 연주한다”고 대답한다.

애플 공동창립자로 스티브 잡스에 의문을 던지는 스티브 워즈니악으로 세스 로건이 잡스의 옛 여자친구 크리산 브레넌 역으로 캐서린 워터슨이, 매킨토시 전 마케팅부장 조안나 호프먼으로 케이크 윈슬렛이, 전 애플 CEO 존 스컬리로 제프 다니엘스가 출연한다.

영화 ‘스티브 잡스’는 잡스가 “따뜻하고 친근한” 아이맥 컴퓨터로 이어지는 주요 제품들이 출시 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북미 개봉일은 10월 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