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장마철 집안 청소 꿀팁 5가지

장마철 집안 청소 꿀팁 5가지

기사승인 2015. 07. 02. 15: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비
사진 출처=pixabay
여름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활발한 시기다. 일반적으로 곰팡이와 세균은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는 부엌, 화장실, 냉장고 등 집안 구석구석에서 서식한다.

이에, 여름철만 되면 주부들은 곰팡이와 세균 제거를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어려움을 호소한다. 한 번 생긴 곰팡이는 아무리 청소를 해도 얼룩이 잘 사라지지 않고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은 특성상 집안 어디에 서식하는지 알 수 없어서다. 이에 따라 곰팡이와 세균을 쉽게 제거하는 청소 노하우 5가지를 소개한다.

1. 씽크대 등 하수구 악취 제거는 레몬이 제격

씽크대, 베란다 등 하수구 악취가 심할 때는 레몬이 제격이다. 레몬은 살균과 표백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레몬으로 하수구를 청소할 때에는 얼음과 소금, 레몬을 섞어 하수구에 넣어주면 된다. 이 때 레몬의 상큼한 향이 하수구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준다.

2. 물때도 레몬

레몬은 수도꼭지와 샤워기에 낀 물때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 물때가 낀 곳에 문질러 주면 된다.

3. 박테리아 서식지된 매트리스, 보드카로 살균

침대 매트리스도 세균이 잘 번식하는 곳 중 하나다. 자면서 흘린 땀이나 몸에서 떨어진 각질 등으로 세균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다.

매트리스에 서식하는 세균 제거를 위해서는 보드카를 뿌려주면 좋다. 보드카가 함유하고 있는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살균효과를 볼 수 있어서다. 특히 분무기를 이용해 곳곳에 뿌려주면 된다.

보드카는 천연 소재인 만큼 화학 세제보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렇게 살균을 하고 나면 세균으로 인해 발생한 케케한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4. 화장실 타일에 낀 곰팡이는 칫솔로 제거해야

화장실, 베란다 타일에 낀 곰팡이는 칫솔을 이용하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세제나 베이킹소다에 물을 섞어 바닥에 뿌린 뒤 칫솔로 타일 사이사이에 낀 곰팡이를 닦아내면 된다.

5. 냉장고는 베이킹소다로

차가운 냉장고는 세균이 서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냉장고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섭씨 5~10도의 저온에서도 살 수 있다.

냉장고 청소를 할 때 어려운 점은 냉장고 내부에 흘린 음식찌꺼기를 닦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베이킹소다에 물을 적절히 배합해 닦으면 훨씬 청소하기 수월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