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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사랑과 여행] 청학선원 삼성궁 / 하동여행

[둘레길 사랑과 여행] 청학선원 삼성궁 / 하동여행

기사승인 2015. 07. 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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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궁궐!!!

누가 살고 있는 곳이라 삼성궁이라고 했을까요?

엄청난 돌을 쌓아 신비의 성같은 느낌이 나는 곳

배달성전 삼성궁으로 달려봅니다.

 

 

 

도사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 도를 닦고 있는 조각상입니다.

마치 나무로 만들어 둔 것 같지만 단단한 돌에 조각을 한 것이랍니다.

 

 

 

 

선국전도

선국이란 무엇일까요?

지리산은 백두산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흘러와서

큰 봉우리를 이루었다 하여 두류산이라고 하였다.

예부터 두류산은 영악으로 동은 천왕봉이요

 서는 반야봉, 중앙에는 영선대가 있어

병풍 같은 형세를 이루고 있다.

영신대에서 남북으로 맥이 이어져 삼신봉을 만들고

삼신봉이 동서로 맥을 뻗어 신선대, 삼성봉, 미륵봉, 시리봉을 잇는

주위 사십 리의 청학동을 작국하였다.

이 청학동은 신라의 최치원선생과 고려의 도선국사를 비롯한

역대 선인들이 동방제일의 명지라 일컬었다.

선국이란 신선들이 사는 세상이란 뜻으로

동방선도의 중심지였다.

세상이 물질만 중시하고 정신을 잃어버릴 때

작지만 강한 제국의 모습으로 다시 일어난다고

조선비기열전에 전하고 있다.

또한 선국은 마고성, 삼성궁, 삼신궁, 신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고성은 인류의 시원을 모신

마고신궁이 있고

삼성궁은 배달민족의 시조인 삼성(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민족성전이다.

삼신궁은 고대 옛 조선인들의 신앙인 삼신 사상을 바탕으로 한

산신, 용왕, 칠성을 모신 곳이다.

그리고 옛 신선들을 모신 삼선궁을 비롯해서

예부터 천재를 올리던 제천단이 있다

(삼성궁 자료에서 옮김)

 

 

 

삼성궁을 들어서니 우선 반겨주는것이 바로 시원한 폭포랍니다.

 

 

 

 

 

차곡차곡 신비롭게 쌓아둔 돌들과

나무에 조각한 것처럼 아주 섬세하게

돌에 조각을 하여 성스러운 곳으로 보인답니다.

 

 

 

 

 

 

 

 

 

 

 

검달길을 걷다보니 처음으로 만나는

문이 바로 묘신지문이랍니다.

토끼 신의 문이랍니다.

 

 

 

 

 

학소대

선암선인이 청학을 불러 노릴 던 곳이라 하네요.

청학 입구에서 언뜻 본 것 같습니다.

 

 

 

 

 

영혼이 머무는 곳으로 제단의 신주를 모시는 방인 감실

 

 

 

 

 

감실 안으로 들어와 보니

제단 주위로 호랑이, 학, 용을

조각하여 성서로운 곳으로 여겨집니다.

 

 

 

 

 

신지문

감실을 지나서 만나는 문이 바로 사신지문

뱀신의 문이랍니다.

 

 

 

 

 

오신지문

말신의 문

 

 

 

 

 

 

 

 

 

 

 

미신지문

양신의 문

 

 

 

 

 

 

 

 

 

 

 

마고성

 

 

 

 

 

 

 

 

 

 

 

마고성

 

 

 

 

 

배달성전으로 가는 길

두 손을 꼭 잡고 행복하게 걸어가는 연인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배달길

배는 밝다는 의미와 달은 땅이란 의미로

밝은 땅이라 뜻이라 하네요.

 

 

 

 

 

건국전으로 가는 길

 

 

 

 

 

건국전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꿈꾸며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성전이랍니다.

 

 

 

 

 

건국전에서 바라본 배달성전

 

 

 

 

 

 

 

 

 

 

삼성궁입구에 커다란 학을 만들어둔 조형물이 있네요.

바로 청학이랍니다.

왜 이런 청학이 만들어져 있을까요?

청학동이라 하면 예로부터 전해내려 오던

도인들의 이상향을 말한다고 하네요.

전국 명산에는 청학동의 전설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청학동의 위치는 지리산에 있으며

 예로부터 천석이 아름답고 청학이 서식하는

승경의 하나로 간주되었답니다.

오늘날 현존하는 청학동은

지리산 청학동의 유래가 전해 내려오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청학동이라고 하네요.

선국(삼성궁)은 민족의 정통도맥 동방선도인 신선도를 가르치며

화랑도 교육과 무예를 연마하는 곳으로

19971월 내무부로부터 문화시설로 고시 받은

배달민족의 종합 민족성전이랍니다.

하동8경중 제 6경인 삼성궁에서 나를 한번 찾아보세요.

 

 

마고성, 삼성궁 입장료

어 른 7,000원 단체(30명이상) 6,000

청소년 4,000원 단체(30명이상) 3,000

어린이 3,000원 단체(30명이상) 2,500

경로,장애,유공자 3,000

  

 



작성자: 수보
출처 : http://blog.daum.net/tkfkdaq/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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