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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윤종화 버리고 이동하와 하룻밤 “막장 악녀”

[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윤종화 버리고 이동하와 하룻밤 “막장 악녀”

기사승인 2015. 07. 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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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35회

 이재황을 유혹하는 데 실패한 김민경이 목표물을 이동하로 바꿨다.


3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35회에서는 구강모(이재황)에게 강세나(김민경)가 의심스럽다고 털어놓는 진송아(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나는 강모 앞에서 송아를 걱정하는 척하며 그를 유혹할 작정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 송아가 나타나 "거짓말 그만해!"라고 외치며 세나의 말을 끊었다. 차건우(윤종화)가 송아의 자리에 '강세나의 실체를 알고 싶다면 7시에 와인바 스완으로 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겨뒀었기 때문.

당황한 세나는 그대로 자리를 떴고, 송아는 의아해하는 강모에게 세나가 의심스럽다고 털어놨다. 동생 현아(진서연)가 사라진 것과 엄마 홍정옥(양금석)이 횡령 누명을 쓴 것 모두 세나의 짓인 것 같다는 속내를 고백한 것. 송아의 말을 들은 강모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

와인바 앞에서 건우와 마주친 세나는 "당신 짓이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건우는 세나에게 "넌 쓰레기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세나는 그런 건우를 향해 "그래, 난 소각되고 다시 태어나고 싶다. 당신은 나와 같은 쓰레기다. 그러니까 난 JH그룹의 며느리가 될 거다"며 강모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튿날 모화경(금보라)과 단둘이 술자리를 가진 세나는 강모가 구인수(이정길) 회장의 친아들이 아니며 집에서 구박을 받고 자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이 목적인 세나는 곧바로 강모를 포기했고, 구회장의 친아들인 구강민(이동하)을 목표물로 바꾸기로 결심했다. 

한편 건우는 김상철(최성민) 형사를 찾아가 현아의 사고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달라고 요구했다. 자신의 죗값을 치르고 세나를 무너뜨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김형사는 건우에게 원본 영상을 넘기는 대신 세나에게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세나를 협박해 더 많은 돈을 뜯어낼 작정이었던 것.

자신을 적으로 돌린 건우에게 화가 난 세나는 구회장을 찾아가 "차건우가 비밀장부 복사본을 언론에 공개하려 하고 있다. 말로는 양심선언이라고 하지만, 진송아와 다시 만나는 걸 보니 홍이사의 부활을 노리는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구회장은 세나에게 그날 중으로 건우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세나는 사람을 시켜 건우를 납치한 뒤 그대로 외국으로 보내 버렸다. 그리고 자신은 강민과 술자리를 가졌고, 강민의 술에 약을 타 그를 잠재웠다. 함께 호텔에서 밤을 보내고 그 핑계로 강민의 발목을 잡을 심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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