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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트럭아저씨, 음식물 쓰레기 수거해 식당에 판매 ‘경악’

‘먹거리 X파일’ 트럭아저씨, 음식물 쓰레기 수거해 식당에 판매 ‘경악’

기사승인 2015. 07. 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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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쓰레기를 수거해 판매하는 사람을 파헤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농·수산물 도매시장에는 엄청난 양의 농산물과 수산물쓰레기들이 버려진다. 이곳에서 소홀한 관리를 틈타 쓰레기를 수거해 판매하는 사람이 있는데,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한 달여간의 잠복 취재 끝에 충격적인 실태를 포착했다.


한 남자가 바쁜 상인들의 눈을 피해 쓰레기통 속 음식물 쓰레기를 뒤진다. 일명 ‘트럭 아저씨’라고 불리는 이 남자는 매일같이 시장에 찾아온다. 알고 보니 그는 쓰레기통에서 꺼낸 채소를 다듬어 인근 식당에 납품하고 있었다. 식당은 모르고 쓰레기 채소를 구입하고 있는 것일까.


채소 뿐 아니라 심지어 금방 상하기 쉬운 조개, 낙지 등의 수산물 등 많은 쓰레기 식재료가 재활용되는 상황. 이에 대해 도매시장 관계자는 '나 몰라라'할 뿐 전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다. 도매시장의 무책임한 쓰레기 관리실태와 뻔뻔한 식당 업주들의 비양심적인 행태를 3일 밤 11시 채널A에서 공개한다.


한편 ‘먹거리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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