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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희정 PD “사건·사고들 깊이 반성…다시는 실수 없도록 노력 중”

‘비정상회담’ 김희정 PD “사건·사고들 깊이 반성…다시는 실수 없도록 노력 중”

기사승인 2015. 07. 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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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희정 PD가 위기의 순간들을 통해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JTBC ‘비정상회담’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희정 PD와 MC 전현무·유세윤·성시경, 기존 멤버 타일러 라쉬(미국)·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그리고 신규 멤버인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새미 라샤드(이집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지난 1년 동안 ‘비정상회담’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들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느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저희에게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겪게 하고, 뉘우치게 하는 사건들이었다”고 답했다.

김 PD는 “100% 저희의 실수였다. 인정한다. ‘비정상회담’은 여태까지 PD을 생활하면서 했던 것들 중 가장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나라의 문화적 베이스를 최대한 오해 없게 모두에게 맞추는 점이 힘들다”며 “저희가 크게 실수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많이 반성하고 뉘우쳤으며, 다시는 실수가 없도록 노력 중이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주년을 맞게 된 건 시청자 여러분이 사랑을 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그를 뒷받침한 데는 G12와 저희 MC들의 공아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정상회담’은 지난해 말 일본군국주의의 유산이자 일본 천황 시대가 영원하기를 염원하는 가사가 담긴 기미가요를 방송 중 배경 음악으로 사용해 큰 비난을 받았다. 또한 터키 대표 출연자였던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 문제가 논란이 돼 결국 하차한 바 있다.

한편 오는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비정상회담’ 53회에는 1주년 개편을 맞아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30),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28),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26),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31), 이집트 대표 새미(26),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20)가 첫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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