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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퇴원자 7명 추가 … 퇴원율 59.2%

메르스 퇴원자 7명 추가 … 퇴원율 59.2%

기사승인 2015. 07. 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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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18.0% 유지 … 확진자 184명 집계
캡처
<자료=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퇴원자가 7명 추가돼 전체퇴원자는 10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퇴원율은 59.2%가 됐다. 추가 확진자는 1명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84명이며 퇴원자 109명, 사망자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존확진자 중 16번 147번 127번 149번 132번 166번 178번 환자가 지난 6월30일~7월2일 퇴원했다.

퇴원자는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는 연령별로 40대 27명, 50대 24명, 60대 19명, 30대 17명, 70대 13명, 20대 7명, 10대 1명, 80대 1명 순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치명률은 18.0%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연령별로 60대·70대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0대 7명, 50대 5명, 40대 1명 순이다.

사망자 총 33명 중 30명(90.9%)은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1명 증가해 184명이 됐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치료 중인 환자 30명 중 12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 중인 사람은 2067명으로 전날보다 171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4062명으로 하루 동안 241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1610명으로 175명 줄었다. 병원 격리자는 4명 증가한 45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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