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_j_p299_1_3 | 0 | Blue sky with simple cloud and green wall on the bott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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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이 쏟아지는 계절입니다.
점심만 먹고 들어오면
어느새 저도 모르게 꾸벅거리게 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엎드려 한잠 푹잘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무거운 눈꺼풀을 비비며 겨우 졸음을 쫓곤 하는데요.
이런 때면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해변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때이른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 때문에 지구가 더위를 앓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미안해집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잠깐이라도
에어컨을 끄고 눈을 감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김유진 기자 · 사진 작가 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