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승연 회장 “한화케미칼 사고 희생자에 최대 보상 약속”

김승연 회장 “한화케미칼 사고 희생자에 최대 보상 약속”

기사승인 2015. 07. 03. 17: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사고 피해자들에게 임직원 사고에 준하는 보상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화그룹은 3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김 회장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유감의 뜻을 전했다”며 “경영진에게 희생자 보상 등 특별 당부사항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사고 희생자인 협력업체 직원 6명과 부상자에 대해 한화 임직원들의 사고에 준하는 최대한의 보상과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장 가동 정지를 포함, 안전과 관련된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하고 철저하고 투명하게 사고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 한화케미칼 2공장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사고직후 바로 현장으로 급파돼 현지에서 사고수습 대책반을 꾸려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