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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손 들어준 ‘ISS’...국민연금의 선택은?

엘리엇 손 들어준 ‘ISS’...국민연금의 선택은?

기사승인 2015. 07. 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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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결권 자문기구인 ISS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이번 합병의 성패를 사실상 좌우할 국민연금의 선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관련 ISS의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이번 ISS의 의견과 함께 지난 1일 법원의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고려해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연금은 SK와 SK C&C의 합병에서는 ISS의 의견에 반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중순 ISS는 SK와 SK C&C의 합병에 대해서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열고 SK와 SK C&C의 임시주총에서 합병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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