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의식불명 중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동료배우 김윤경이 그를 애도했다.
김윤경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한경선은 나에게 항상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선배였다. 정말 살아있는 천사였다"며 "그 마음이 한결같고 연기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다. 배우처럼 예쁘고 화려하게 살다갔다. 깨끗하고 힘들지 않게 떠났고, 불꽃처럼 화려하게 살다갔다"고 애도했다.
김윤경과 한경선은 지난 2006년 KBS 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에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였던 한경선은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