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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확진 … 병원 종사자 21.1% 감염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확진 … 병원 종사자 21.1% 감염

기사승인 2015. 07. 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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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유형
<자료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는 185명이 됐다.

이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 환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 병원 간호사인 183번, 184번 환자가 지난 1일과 2일 각각 메르스 확진자로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메르스 환자는 1명 추가된 185명이며 퇴원자는 111명,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된 185번 환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185명 중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는 39명(21.1%)에 달한다. 직종별로 의사 8명, 간호사 15명, 방사선사·이송요원·간병원 16명이다.

감염 유형별로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3%)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6%)을 차지했다.

퇴원자는 117번, 156번 환자가 전날 완치돼 111명이 됐다. 이에 따라 퇴원율은 60.0%로 올라갔다. 사망자는 33명으로 치명률은 17.8%를 유지했다.

격리 중인 사람은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4702명으로 하루 동안 64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1065명으로 545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88명 감소한 3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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