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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 사망 “중환자실에서도 촬영장 찾아”...김연경 “주변을 살뜰히 챙기신 분”

배우 한경선 사망 “중환자실에서도 촬영장 찾아”...김연경 “주변을 살뜰히 챙기신 분”

기사승인 2015. 07. 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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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 사망 "중환자실에서도 촬영장 찾아"...김연경 "주변을 살뜰히 챙기신 분"/배우 한경선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배우 한경선 사망에 동료배우들이 애도했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한경선의 빈소를 찾았다.


허인영은 "중환자실에서 잠시 의식을 찾았을 때도 '내가 여기 있을 때가 아니다. 촬영장에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생전 선행을 베푼 사실도 알려졌다. 한경선은 과거 성형수술 실패로 우울증을 겪고 장애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동료 배우 김윤경에 따르면 한경선은 평소 사정이 어려운 제작진과 이웃을 도왔다. 도 동네 경로잔치에 참석하는 등 주변을 살뜰히 챙긴 일도 전해졌다.


한편 고 한경선은 지난달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고 한경선은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으로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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